* 사무소 *
아리스
……절대, 저예요.
적임자는 저밖에 없어요.
모모카
아뇨.
더욱 어울리는 건, 바로 저랍니다.
아리스・모모카
- 므므므므므…….
- 므므므므므…….
사나에
좋아 좋아 둘 다ー!
더욱 불꽃을 흩날리는 거야!
청춘의 불꽃을!
니나
잘 모르겠지만,
니나도 해보고 싶은 거예요!
유카
그, 그럼 저도!
파워라면 자신있고,
무엇보다 경험자니까요!
사나에
어이쿠, 여기서 니나에 유카도 참전인가!
그야말로 시대는 배틀로얄!
불타오르는구나ー!
프로듀서
……뭐하는 거야?
아리스
아, 프로듀서 씨.
리더에 적임인 건 저죠?
사리를 분별해서 일을 추진할 수 있는 것이 리더의 소질.
이 중에서 가장 로지컬 싱킹이 가능한 건
저, 타치바나니까요.
모모카
프로듀서 쨔마.
리더라는 것은 당당하고 우아하게 대비하는 것.
리더의 품격을 갖추고 있는 것은,
이 사쿠라이 모모카 외엔 없죠?
사나에
프로듀서 군, 수고했어.
보는대로, 다음 이벤트의 리더경쟁이
발발했단 뜻이야.
아리스
저도 당당하고 침착 냉정하게 대비할 수 있어요.
그리고 지금까지의 유닛 참가 경험으로, 저도 성장했으니까요.
소질뿐만이 아니라, 리더에 어울리는 노력도 해왔어요.
모모카
그건 저도 마찬가지랍니다.
지금까지의 업무를 통해,
그저 우아하게 서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어떤 혹독한 시련도 뛰어넘을 수 있는
강함을 몸에 익혔어요.
아리스・모모카
- 므므므므므……!
- 므므므므므……!
니나
니나도!
이번에는 니나도 리더 해보고 싶은 거예요!
왜냐하면, 다음 곡은 『니나투유』인 거니까요!
유카
니나, 이 곡은 『Near to You』라고 읽는 거예요.
니나
그런 거예요!?
영어는 열라 어렵네ー!
사나에
이ー런 느낌으로, 재잘대고 있는 거야ー.
재미는 있지만! 젊다는 건 좋은 거지ー.
「내가 내가」의 정신! 이거야말로 청춘이지!
유카
그럼, 알겠습니다.
가사 중에 「전속력으로 어디까지나 달릴 거야」란 구절이 있어요!
100미터 달리기로 리더를 정하는 건 어떨까요!?
아리스
그거, 유카 씨의 특기분야잖아요!
리더에게 중요한 건 체력이 아니라, 두뇌예요!
모모카
아뇨, 리더에게 필요한 것은 기품이랍니다.
니나
모두의 기분을 알 수 있는 사람이
리더인 거예요!
유카
니나, 본인 노래를 꺼내는 건 치사해요!
사나에
자아, 프로듀서 군, 어떡할래?
다들 양보할 생각 따위 없는 것 같네.
프로듀서
리더는 사나에!
사나에
어머, 나? 뭐어……그러네.
나 이외에는, 모두 미성년자기도 하고.
여기선 연장자의 마음가짐, 보여줘야겠네!
그런 이유로, 리더는 나로 결정!
다들, 괜찮지!?
아리스・모모카
- …….
- …….
사나에
할 수 없네…….
그럼, 리더로서, 모두에게 직책을 임명하겠어!
아리스는「사령관」! 모모카는 「대표」!
아리스・모모카
- 사령관…….
- 대표…….
사나에
유카는 「주장」!
그리고ー, 니나는 「두목」!
유카
내가, 주장……!
감사합니다!
니나
니나가 두목인 거예요?
두목의 기분이 처되는 거예요!
사나에
이걸로 다들 불만 없겠지!
이벤트를 향해서 함께 열심히 할 수 있겠지?
어때? 아리스, 모모카.
아리스
……알겠어요.
리더는 사나에 씨한테 맡기겠어요.
저는 사령관으로서, 이벤트를 성공으로 이끌어 보이겠어요!
모모카
할 수 없네요.
이 유닛의 대표로서,
부끄럽지 않은 안무를 선보이겠어요!
사나에
이런 걸로, 내멋대로 정해버렸지만,
괜찮겠지? 프로듀서 군.
프로듀서
OK!
사나에
좋ー아!
그렇게 정했으니까, 이벤트까지 시간이 없어!
모두를 대표해서, 이 곡을 부르기 위해 선택받은 5명인걸!
기합 넣고, 힘내자ー!
아리스・모모카
- 오ー.
- 오ー♪
유카・니나
- 오ーーー!
- 오오ー!
프로듀서
오ー!
니나
……그런데, 프로듀서.
두목이란 건 뭐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