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레스테/한글자막] 미후네 미유 - 메모리얼2

* 레슨룸 *

미유>

저기, 저…….

레슨 말인데요……잘 할 수 있을 것 같지 않아서요.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자신이 없어요.

미유>

프로듀서 씨.

저, 어떡하면 좋을까요?

>

(노상으로)

미유>

여, 여기서 댄스를 하라고요?

지, 진짜로……?

하지만 저, 오늘 레슨에서 배운 안무도 아직…….

미유>

앗……그러니까…….

1, 2, 3, 4…….

남성>

???

미유>

……사람들이 보고 있어요. 이런 저를.

부, 부끄러워요. 제대로 예습하면…….

역시 못 추겠어요…….

* 사무소 앞 *

미유>

레슨을 하는 것조차,

자신없고 부끄러웠지만……

오늘 깨달았어요.

미유>

언젠가는 사람들 앞에 서야 하는 거죠.

지금은 아직 아이돌이라 할 수 없는 저도 언젠가…….

미유>

그리고 생각해보면 레슨도 안 하고서는

자신이 없는 건 당연하겠죠.

그렇게 생각하면 약간 강제적인 방법이었던 것지만요…….

프로듀서>

화났어요?

미유>

정말……이런 얼굴이잖아요.

알고 있으면서…….

진짜 화났어요. 그러니까…….

미유>

앞으로, 다시 한 번 레슨받아도 될까요.

부탁해요. 프로듀서 씨.

---

길거리에서 부끄러워하는 미유씨 머꼴인 것...

참고로

스테이지로 선택하면 어딘가의 라이브 홀에서 목소리를 못 내겠다며 징징대고 끝입니다.